나는 현재 중국 쿤밍에서 어학연수를 한 지 6개월이 되었다.
출국 전에는 “중국은 물가가 저렴하다”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,
쿤밍은 1선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
한 달 생활비를 약 50만 원 정도로 예상했다.
하지만 실제로 생활해보니
생각보다 지출이 더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.
우선 고정비부터 정리해보면
월세와 관리비를 합쳐 약 25~30만 원 정도가 들었고,
식비는 외식을 줄이고 현지 식당을 이용해도
한 달에 20만 원 이상은 꾸준히 나갔다.
특히 처음 한두 달 동안은
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
병원을 한 번씩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,
이때 예상하지 못한 병원비가 추가로 들었다.
또 하나 체감했던 부분은
외식을 하거나 카페를 자주 가게 되면
생활비가 빠르게 늘어난다는 점이다.
현지 식당은 한 끼 15위안(약 3천 원) 정도로 해결할 수 있지만,
외식을 하게 되면 한 번에 50~80위안이 훌쩍 넘기도 했다.
이 글에서는
내가 중국 쿤밍에서 어학연수를 하며
직접 경험한 실제 비용과
처음 와서 느꼈던 현실적인 부분들을
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.